초록이 만개한 섯알오름에서 1950년 8월 20일, 제주 4.3사건의 막바지이자 6.25 전쟁 초기에 ‘적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는 자’를 미리 잡아 가두는 경찰의 예비검속 과정에서 252명이 대량 학살됐다. 6년 후에 유해발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