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제주4.3을 맞아 ‘제주도민대학 글로벌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재)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관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는 4.3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확장하기 위해 중남미 국가의 역사와 문학을 통해 재조명하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3일 오후 3시30분 콘텐츠진흥원 Be IN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멕시코와 페루, 과테말라 등 중남미 3개국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 중심의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멕시코 ‘옥타비오 파스(1990년 노벨문학상)’의 문학세계에 대해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와 신정환 한국외대 교수가 참여하고, 페루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2010년)’의 문학세계로 폴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와 조구호 한국외대 교수가 참여한다.
또 사라 안젤리나 솔리스 카스타녜다 주한 과테말라 대사와 고영일 前 한국문학번역원 본부장이 과테말라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1967년)’의 문학세계를 살핀다.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4월3일 오후 5시까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 https://www.jejudomin.kr )을 통해 선착순 접수며, 광주 출신 ‘인디언 수니’의 식전 공연도 준비됐다.
평생교육장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세계와 공유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