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교육청 관계자들과 난징 외국어학교 중학생들이 제주에서 4·3 평화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중국 강소성 교육청 관계자 6명, 난징 외국어학교 중학생과 교사 등 26명은 4월 1일 제주동중학교를 방문해 역사 공동수업과 4·3 관련 공동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썬호텔 세미나실에서 ‘제주-강소 청소년 평화포럼’이 열려 양국 학생들이 각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고 공동 토론을 진행하며 평화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
중국 방문단은 다음 달 3일에는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도 참석한다.
중국 방문단은 제주 체류 기간 다랑쉬구르 조천항일기념관, 함덕 4·3유적지 등을 방문해 제주4·3 정신과 평화의 가치도 체험한다.
이번 교류는 제주4·3과 난징 대학살이라는 양 지역의 비극적 역사를 공유하며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비극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 세 대가 평화를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강소성교육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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