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변경준)은 30일 노사 합동으로 4․3 유적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78주년 제주 4.3 추념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과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NH농협 제주지역본부 노동조합(위원장 고창균), NH농협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지점장 신종훈)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라동 4·3길 1·2코스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으며, 이후 제주4·3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적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후세에 올바르게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환경정비 활동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문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병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화폐를 활용해 시장 내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식당가를 이용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경준 위원장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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