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재선 도전이 확실시됐던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등판을 위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김 교육감 측근 등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오는 4월 23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하기 위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후보 등록 직후 첫 공식 행보로는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을 잇달아 참배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제주시 연북로 롯데마트 건너편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겸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이곳은 지난 선거 당시 김 교육감이 승리를 거머쥐었던 곳이기도 하다.
경쟁 후보들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심 잡기에 나선 것과 달리, 김 교육감은 등판 시기를 늦춰왔다. 교육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4.3주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의 입후보와 동기에 최은희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한편, 김 교육감의 가세로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의숙 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까지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현직 교육감의 본격적인 등판이 가시화되면서 이를 견제하기 위한 후발 주자들 간의 단일화 협상도 물밑에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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