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과 병행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도청 탐라홀에서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제주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제주4·3 희생자 추념일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이날 회의와 함께 개최됐다.
회의는 통합방위 유공자와 예비군의 날 기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북한 정세 전망 보고, 유관기관별 통합방위태세 추진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2026년 충무훈련 계획 보고, 주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정 등 경제와 안보가 결합된 복합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섬이라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토의에서는 제주LNG기지 등 핵심 사회기반시설의 인적·물적 피해 상황을 가정해 에너지 공급망 위기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편 제주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연 1회 이상 통합방위회의와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안보와 재난 대비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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