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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민주당 경선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전

추모/기념
요약

오영훈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등록과 동시에 도지사 직무는 정지되고 박천수 행정부지사가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오 예비후보는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도지사 직무정지...제주도정,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 전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오영훈 지사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오 지사는 3일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이 끝나고 이날 오후 5시40분 대리인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오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도지사 직을 잠시 내려놓는다"며 "도민을 위한, 제주를 위한 출발선에 다시 섰다. 제주가 더 큰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당원 동지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가 외롭게 민주주의를 지키고 있을 때, 언제나 도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함께 싸워주셨다"며 "이제 제주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년간 제주 곳곳에 심어온 민생경제의 씨앗, 미래산업의 씨앗, 에너지 대전환의 씨앗이 이제 막 싹을 틔우고 있다”며 “또 다른 4년으로 ‘완성’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저는 지난 4년간 도민과 머리를 맞대어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고, 제주의 비전 설계를 마쳤다"며 "이제 내일을 위해,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더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방향, 같은 길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만 공직자들과 4년간 손발을 맞춰온 경험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독보적인 역량”이라며 “도민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 지킬 오영훈에게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1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지사 후보경선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민주당 본경선 투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본경선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결선을 치르게 된다.

한편, 오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도지사 직무는 정지됐다.

지방자치법 124조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자체장 선거의 예비후보 또는 후보로 등록하면, 그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에 오 지사의 예비후보 등록 사실을 통보함에 따라, 제주도정은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체제로 전환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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