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우종희 기자]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강연심)는 지난 1일과 2일 학교 로비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2026학년도 제주 4·3 추모 주간 행사’를 열고, 지역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며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과 역사가 함께하는 제주 4·3’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제주 4·3의 역사적 교훈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학교는 ▲4·3 평화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추모 공간 ▲나만의 동백 열쇠고리 만들기 및 4·3 상징 문구 손글씨 체험 ▲학교 도서관의 4·3 관련 도서 북컬렉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학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인 ‘포용성’과 ‘시민성’을 바탕으로 한 평화·인권 교육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지인, 평화의 길을 걷다’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연심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해 학생들이 공존과 상생의 정신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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