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주일대사를 역임한 강창일 전 의원이 국가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강 전 의원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오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동양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배재대 교수를 지내며 제주 4·3 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분야를 연구했다.
그러다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처음 당선돼 2016년 20대 총선까지 당선돼 4선 중진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문재인 정부이던 2021년에는 주일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강 신임 수석부의장은 정파를 초월해 평화와 협력을 추진해온 국가 원로"라며 "그동안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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