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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민일보

동문들이 함께 뛰는 남녕고 '남녕천마러닝크루' 관심

추모/기념
요약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마라톤 동호회 '남녕천마러닝크루'가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하며 제주4·3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참가 인원이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41명으로 증가했으며, 가족 단위 참여 확대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화합의 장을 만들어 전원이 코스를 완주했다. 동호회 활동을 통해 동문 간 결속이 강화되고 있으며, 향후 총동문회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 중이다.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화제의 팀'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 대회에 매년 참여하며 제주4·3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는 남녕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강승우) 산하 마라톤 동호회 ‘남녕천마러닝크루(동호회장 김태훈)’가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 2026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남녕천마러닝크루'는 도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00여명의 달림이들과 함께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남녕천마러닝크루는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41명으로 참가 인원이 증가할 만큼 평화의섬 제주 국제마라톤 대회에 관심과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문들과 함께 가족 단위 참여가 확대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달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를 향해 나아갔고, 전원이 5㎞와 10㎞ 코스를 완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록 경쟁보다 함께 달리는 즐거움과 성취에 의미를 둔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끌어올렸다.

남녕천마러닝크루 김정선 회원은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을 계승하는 대회의 취지가 많은 울림을 준다"며 "도심과 자연을 아우르는 코스가 매력적이다. 해가 갈 수록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주도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우 총동문회장은 “참가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며 동문 간 참여와 결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닝크루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동호회와 총동문회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오는 6월 14일 개최 예정인 ‘2026 남녕 가족의 날’ 행사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바자회, 일일카페, 일일호프 등으로 구성되며, 수익금은 총동문회 발전기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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