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년들이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모색하는 ‘제2회 한일 청년세대 4·3 원탁회의’가 5월 2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4·3을 만난 오늘의 나, 우리가 이어갈 4·3’을 주제로, 청년세대가 제주4·3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바라보고 기억과 공감의 확장을 통해 세대 전승의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4·3을 생각하는 모임-오사카’를 비롯해 4·3동백서포터즈,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청년위원회,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 한일 청년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행사에 앞서 위령제단을 찾아 참배한 뒤 개회식과 단체별 활동 보고를 진행하고, 조별로 나뉘어 공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과 모둠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 전체 발표와 질의응답, 내년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4·3의 기억을 알리고 있는 청년들과 제주 지역 청년들이 직접 교류함으로써 국제적 연대와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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