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4일 오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3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고기철 예비후보는 제주4.3평화공원과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하며, 역사와 민생 앞에 책임지는 정치인의 자세를 다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의 구조적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제2공항 조기 추진 및 항공특성화 대학 설립, 4·3 재산 피해 보상 확대, 서귀포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마사회 이전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는 지금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공항, 산업, 교통, 보상, 복지까지 연결된 종합적 발전 전략으로 지역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닌 결과로 증 명하는 정치,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기철 예비후보는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의 인재 영입으로 입당해 2024년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고등학교,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간부후보생으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시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제주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에 선출돼 제주도당을 이끌어 왔으며 지난달 30일 보궐 선거를 위해 사퇴했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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