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된 ‘5.18 대행진’에 참가하고, ‘제주4.3 역사 바로 알기’ 시민 참여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과 광주5.18의 역사적 연대를 강화하고, 광주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4.3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제주4.3청년회 회원들은 광주 금남로 일대에 ‘제주4.3 역사 바로 알기’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4.3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평화의 상징인 동백꽃 배지과 4.3 홍보책자를 나눔했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5.18 대행진’에 동참한 청년회는 ‘4.3의 평화 정신, 및 역사왜곡에 대한 특별법 강화’ 등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제주4.3청년회 최재현 회장은 “제주4.3과 광주5.18은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이라는 아픔을 공유하는 동시에 이를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로 승화시켰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청년들이 중심이 돼 역사의 왜곡을 바로잡고, 세대를 넘어선 연대의 발걸음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