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의 오랜 전설과 아픈 역사를 품은 창작 뮤지컬이 전국 무대로 나아간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을 중심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고래의 아이’가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와 서울을 잇는 전국 순회공연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 바다의 고래 전설과 제주4·3의 역사를 모티브로 한 가족 뮤지컬로 제주의 자연과 신화, 갈등과 화해의 서사를 음악과 감동적인 연출로 풀어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공연은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 전국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에 초청받고 서울 무대까지 오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순회공연을 발판으로 제주 창작 뮤지컬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컬 문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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