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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앙고 학생들이 만든 4·3 이야기…전국 본선 무대 오른다

교육 문화/예술
요약

제주중앙고 연극·영화 동아리 '창조'가 제주4·3을 소재로 창작한 연극 '고요 속의 외침'으로 제주청소년연극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역사적 사실 조사와 유족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했으며, 2년 연속 전국 본선 무대에 진출해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중앙고 학생들이 만든 연극 4·3 이야기가 전국 본선 무대 오른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조성배)는 연극·영화 동아리 '창조'가 제29회 제주청소년연극제(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제주예선대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제주 대표로 전국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연극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한 도내 8개 고등학교 연극팀이 참가해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제주중앙고 연극·영화 동아리 ‘창조’는 2학년 송하예린 학생이 제주4·3을 소재로 창작한 작품 ‘고요 속의 외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창조’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연기상(송하예린), 최우수연기상(이나라), 연출상(유현지), 우수지도교사상(송준한) 등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제주4·3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유족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대본 집필부터 무대 구성, 영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준한 교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2년 연속 값진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직접 역사를 배우고 예술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배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협력하며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중앙고 연극·영화 동아리 ‘창조’는 오는 8월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제30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본선 대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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