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제주4.3의 과제들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내 이름은'은 1998년 봄,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픈 18세 아들 영옥과 봉인해 두었던 1949년 제주의 기억을 마주하게 된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교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