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의 비극은 '이름'이라는 가장 쉬운 소재를 통해 역사의 아픔을 잊은 이들과 다시 마주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은 평생 자신의 과거를 지운 채 살아온 어머니 정순(염혜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