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의 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세월호 참사의 바다는 여전히 차갑게 출렁인다. 사람들은 계절을 따라 살아가며 새로운 일들로 하루를 채워가지만, 어떤 기억은 그렇게 흘려보내기에는 너무 깊이 박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