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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엄혜란,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제주 4.3의 상처 [종합]

'내 이름은'은 1949년에 일어난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인물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78년의 세월 동안 이름을 감추고 살아야 했던 어머니 정순(엄혜란)과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소년 영옥(신우빈)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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