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제주도지사 1일 취임식
새 도정 7대 목표·10대 정책과제
고의숙 교육감 취임사 영상 공개
5대 시책·47개 정책 과제 제시
민선9기 제주도정의 출범과 함께 제주도교육청은 진보 성향인 고의숙 교육감의 취임과 함께 체제 전환이 추진된다.
제40대 제주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인수위는 취임선서와 취임사, 기념촬영 등 간소하게 취임식을 진행한 후 국립제주호국원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오후에는 민생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인수위는 민선9기 제주도정 100대 정책과제를 선정, 위성곤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를 민선9기 도정의 슬로건으로 정했던 인수위는 도정의 핵심 가치를 ‘도민 먼저, 민생 먼저, 안전 먼저, 책임 있게’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새 도정의 7대 목표로 ‘도민 중심’ ‘민생 안정’ ‘기본 사회’ ‘미래 성장’ ‘기후 경제’ ‘실용 도정’ ‘책임 행정’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100대 과제에는 제2공항 갈등 해걸을 위한 도민 자기결정권 실현, 제주민생회복 3·3·3 추경예산 편성, 제주형 기본사회 구축, 제주형 청년기본소득 도입, 4대 과기원 제주연합캠퍼스 설립, 제주 그린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고의숙 제18대 제주도교육감도 이날 취임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고 교육감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 오전 9시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공개하고 오는 3일까지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 신성여자중학교, 성산고등학교 등 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3일 본청과 실·국·과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하는 확대 주간회의를 개최, 이 자리에서 교육감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준비위 역시 고 교육감 취임에 앞서 5대 시책, 47개 과제로 구성된 교육 정책을 전달했다.
새로운 교육청의 교육지표는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이며 5대 교육 시책은 ‘삶의 힘을 기르는 책임교육’ ‘모두를 품는 포용교육’ ‘평화와 생태의 민주시민교육’ ‘미래를 여는 제주다움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청렴행정’으로 결정됐다.
확정된 47개 정책과제는 초개별화 맞춤형 교육 지원 체계 구축,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특수학급 과밀 해소 및 교육환경 개선,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제주4·3교육과 신설 등이 포함됐다. 김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