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미술인협회와 8월 3일까지 개최…공감과 연대로 확장하는 예술적 기억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이달 3일부터 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탐라미술인협회와 함께 제주4·3을 주제로 한 특별전 '역사의 진동'을 개최하고 있다.
8월 3일까지 진행되는이번 전시는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공간에 작품을 배치해 전시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는 방식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우연히 작품과 마주하며 제주4·3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지닌 역사적 공간성을 바탕으로 제주4·3의 기억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감각을 통한 공감과 경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뿐 아니라 참여 예술가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임대 전시 방식을 통해 안정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작품이 새로운 공간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되며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탐라미술인협회 관계자는 "예술적 형상화는 우리의 삶과 현실로부터 결코 분리될 수 없다"며 "진지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역사와 환경, 인간의 문제를 진실하게 표현하고, 대중과 역사, 자연 앞에 솔직하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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