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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주도민일보

4·3 영화 ‘내 이름은’ 뉴욕아시안영화제 관객상 수상

‘한란’ 최우수 장편영화상 후보…세계 무대서 잇따라 호평

[제주도민일보 우종희 기자]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뉴욕 관객상을 수상했다. 함께 초청된 ‘한란’도 최우수 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제주4·3 영화의 작품성과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동 추진한 시나리오 공모를 통해 제작된 ‘내 이름은’은 지난 4월 국내 개봉 이후 호평을 받아왔다. 이어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과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도 주목받았다. 이번 뉴욕 관객상 수상으로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상생의 가치가 세계 관객에게 다시 한 번 확산됐다.

하명미 감독의 ‘한란’은 1948년 제주4·3의 비극 속에서 생존을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너는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 이름은’은 해외 영화제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란’도 넷플릭스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어 제주4·3 영화의 세계적 행보가 계속될 전망이다.

우종희 기자

haru0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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