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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범국민위 전국 초.중.고 '찾아가는 평화인권교육' 호응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78주년을 맞아 올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4·3 평화인권교육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이사장 백경진)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주관한 ‘2026 찾아가는 4·3평화인권교육’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 학생 2922명에게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4·9통일평화재단과 공동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4·3과 평화인권의 의미를 돌아보는 답사 프로그램 ‘2026 서울 4·3 학교’를 개최하는 등 4·3의 전국화와 대중화를 위한 교육·답사 프로그램도 이어갔다.

‘찾아가는 4·3평화인권교육’은 제주4·3 70주년이던 2018년부터 시작됐다. 4·3 강사들이 제주도 외 지역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제주4·3의 진실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역사 교과서와 연계한 평화·인권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 규모도 꾸준히 확대돼 왔다. 2024년에는 전국 46개 학교에서 약 580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2025년에는 40개 학교에서 약 4800명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13개교 63학급에서 1493명, 중학교 6개교 54학급에서 1025명, 고등학교 3개교 12학급에서 163명, 대안학교 1개교 1학급에서 61명이 각각 교육을 수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충청·경북·전남·부산 등 전국 각지의 학교가 참여했다. 서울 지역 참여 학교가 5개교인 데 비해 비서울 지역은 18개교에 달했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이 같은 참여 현황이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4·3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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