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평론가·변영주 영화감독 참여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오는 29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정준희 미디어평론가, 변영주 영화감독 등이 함께하는 ‘2026 4·3과 친구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4·3범국민위가 ‘2026 서울 4·3영화제’에 이어 대중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4·3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전국시사만화협회와 함께하는 캐리커처 그리기, 2부는 4·3 유족 청년 예술인이 준비한 옴니버스 낭독극 ‘우리가 4·3과 만나기까지’, 3부는 정준희·변영주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2026년 4·3에 말을 걸다’ 순으로 진행된다.
정준희 평론가와 변영주 감독은 이날 콘서트를 통해 스타벅스 사태와 배제고 논란 등 끊임없이 역사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사건이 지속되는 현안을 짚고 4·3이 나아갈 길을 짚어볼 예정이다.
또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4·3의 현안과 심화되는 혐오·차별의 문화가 4·3에 미치는 영향, 4·3 80주년을 맞는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백경진 제주4·3범국민위 이사장은 “육지에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현안을 짚기 위해 이번 4·3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정준희 평론가와 변영주 감독 외에도 전국시사만화협회 만화가들과 4·3 청년 유족들이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당일 오마이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참석을 원하는 경우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거나 제주4·3범국민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