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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성평등진흥 공로 ‘대통령표창’ 수상

제주여민회가 2026년 성평등진흥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제주여민회는 2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 로얄홀에서 열린 202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평등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단체부문을 수상했다.

제주여민회는 1987년 창립 이후 39년간 제주지역 여성운동을 선도하며 성평등 마을 규약 제정, 제주여성영화제 운영, 제주4·3 여성사 기록, 청년 여성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성평등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은숙 제주여민회 대표는 “이번 대통령표창은 지난 수십년 동안 성평등의 가치를 지키고 만들어온 제주여민회 회원과 활동가, 그리고 제주여민회의 활동에 함께해주신 도민들이 모두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때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함께 목소리를 내고, 손을 보태며 묵묵히 제주여민회의 곁을 지켜오신 분들의 시간들이 쌓여 오늘의 제주여민회가 되었다. 그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이번 수상을 더 새로워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뜨거운 지지와 참여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제주여민회도 더 많은 도민들과 손잡고, 여성의 삶과 제주시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평등진흥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단체는 제주여민회를 비롯해 한국여성의전화, 고용노동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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