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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주도민일보

제주대 4·3융합전공, ‘4·3사건과 공간의 기억’ 콜로키움 개최

[제주도민일보 우종희 기자] 제주대학교 4·3융합전공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제주대 공과대학 4호관 강당에서 제25회 월례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양성필 건축사사무소 아키제주 대표를 초청해 ‘4·3사건과 공간의 기억’을 주제로 진행한다. 사회는 이용규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양 대표는 제주4·3사건 발생 이후 8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면서 제주인들에게 깊은 고통과 상흔을 남긴 사건의 기억이 점차 희미해지는 현실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4·3의 역사를 어떻게 기록으로 남기고 기억할 것인가’라는 물음을 중심으로, 건축가의 시선에서 공간으로 읽어낼 수 있는 제주4·3의 모습과 현장에 남은 흔적의 의미를 조명한다.

또 4·3의 역사적 현장과 관련 공간이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어떤 기억과 영향을 남기는지, 이를 보존하고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콜로키움은 제주4·3 연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웹자보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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