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는 지난 4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 광장에서 제14회 제주4·3 유족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위성곤 제주도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문대림·김한규·김성범 국회의원,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3평화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뒤 대회사와 격려사·축사에 이어 최재현 청년회장과 강미경 청년회원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콩주머니를 던져 박을 터뜨리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향한 뜻을 모았고, 2부 어울림 한마당 무대에서 연대를 다졌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격려사에서 “4·3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정비를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추가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범위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은 대회사에서 “뜻깊은 화합의 자리에 함께해준 유족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지난날의 상흔을 서로 보듬고, 유족 공동체의 끈끈한 유대 속에서 새로운 활력과 기쁨을 나누는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1일 개정·시행된 제주4·3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바로잡는 신청 기한이 2028년 8월까지 연장됐다. 또 희생자·유족 추가신고는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제9차로 재개되며, 보상금 신청 기한도 2029년까지 연장됐다.
■ 제주도의회 13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 위촉식
제주도의회(의장 송영훈)는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제13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 위촉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의정자문위원회는 각계 분야별 전문가, 지역인사 등 상임위원회별 8개 분과 5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6년 10월 2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주요 역할은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과 입법, 정책제안 등을 통한 의정 기능강화,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수행한다.
전체회의에서는 제13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미래경제산업분과 김원배 위원을, 부위원장에 의회운영분과 고관용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송영훈 의장은 “의정자문위원님들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제주도의회 의정활동의 내실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의정자문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불합리한 제도나 규정 등의 개선 목소리들이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위원들이 활발한 활동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제18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성황리 개최
제주시 추자면축제위원회(위원장 이강구)는 지난 2~4일 사흘간 추자도 문화공연장 일원에서 ‘섬, 바다, 사람, 다 함께 황금 그물의 섬 추자도로’를 슬로건으로 제18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추자도의 대표 수산물인 참굴비를 중심으로 어업과 섬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연과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길트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수산업과 축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수여, 개막선언, 개회사와 축사, 어선 해상퍼레이드와 나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위성곤 지사는 “추자도는 제주와 육지를 잇는 길목에서 수많은 배와 사람을 품어온 섬으로, 주민들이 바다를 지키며 삶의 터전과 역사를 만들어온 곳”이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떠났던 주민들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추자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참조기 경매체험과 굴비 만들기·엮기, 그물엮기·바늘대치기, 가족낚시대회, 갯바당 바릇잡이, 맨손고기잡이 등 추자의 어업과 어촌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수협 위판장의 경매방식을 활용한 참조기 경매체험을 비롯해 굴비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추자 특산물 무료 시식과 홍보·판매 행사에도 참여했다.
또한 추자도 풍광사진전과 올레길 탐방을 비롯해 각설이 공연, 섬 낭만 힐링 음악회, 주민·관광객 화합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축제 기간 이어졌다.
■ 제주보건소, 임산부의 날 개최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제21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웃음꽃 피고, 국악소리 울리는 임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는 임신·출산·육아 정보 건강 홍보관, 아빠도 함께하는 임신 체험, 임산부 배려 및 모유수유 권장 캠페인, 산전·후 우울증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본 행사에서는 웃음치료사 이완국 강사를 초청해 ‘산모와 함께하는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 국민의힘 여성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좌민자씨
국민의힘 여성위원회(위원장 좌민자)는 지난 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정엽 제주도당위원장과 박기남 제주시갑 조직위원장, 이남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경애·이정한 도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이 참석했다.
좌민자 신임 위원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여성 당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단합된 힘을 모아 국민의힘이 제주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대학생들 ‘천원의 학식’ 실현 촉구 걷기대회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식비 부담 완화와 기본적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기획한 ‘2026 제주 대학생 걷기대회 부지런(G-Run)’이 지난 3일 용담레포츠공원과 용담해안도로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걷기대회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에서 청년들이 가장 절박하게 체감하는 식비 문제인 ‘천원의 학식(천원의 행복 프로젝트)’ 실현을 촉구하고, 대학생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사회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20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은 ‘천원의 행복’ 운동의 연장선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 일반 도민 등 수많은 참가자가 모여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용담레포츠공원에서 집결해 개회식과 청년 선언문 낭독을 진행한 뒤,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도두봉 부근을 왕복하는 약 8㎞ 코스를 함께 걸었다.
한 대학생은 “생활비와 식비 부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천원의 학식을 바라는 많은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함께 걸으며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 귀일중총동창회, 근대5종 선수단에 100만원 후원
귀일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강기봉)는 지난 2일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근대5종 선수단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귀일중학교 근대5종 선수단은 체계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유망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귀일중 근대5종 선수들은 지난달 2~7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남중부 근대2종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위, 여중부 근대2종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단체전에서 김재현, 김민균, 안도윤, 남길우가 출전해 2180점을 합작하며 경기NSF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재현은 총 644점(수영 309점, 육상 335점)을 획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귀일중 이가영, 박효연, 이예상은 총 1551점을 따내며 전남체중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