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신규임용(후보)자 10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30일까지 ‘신규임용자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제주도청 8명, 제주시 50명, 서귀포시 42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총 15시간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12일 제주항일기념관과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집합교육에 들어갔다.
교육과정은 신규 공무원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공직가치와 공직관 확립, 공직윤리 및 청렴의식 함양, 국정과 도정에 대한 이해, 예산·회계 등 직무기초 역량 강화, 소통·협업 및 조직 적응력 향상 등이다.
특히 공공정책연수원은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미래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했다. 헌법가치와 헌법의 이해, 국가비전 및 국정과제, 재난안전 분야 교과목을 새롭게 마련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높이고 국정·도정에 대한 이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교육도 기존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교육생들이 직접 휴대기기를 활용해 실습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과 배려·소통의 심리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생들의 창의성과 공감·소통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조직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남진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공직 입문 교육은 신규 공무원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다지는 첫 과정”이라며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익히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