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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첫 4·3추념식 내달 3일 봉행

2026-03-24 · 1개 언론사, 1건 보도
제주일보
ko 2026-03-24 진유한 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첫 4·3추념식 내달 3일 봉행

제주도는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봉행한다. 이는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념일로, 약 2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는 슬로건 아래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세대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재명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으로 참석 어려울 듯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및 위령제단에서 ‘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봉행한다.

올해 추념식은 지난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념일이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추념식에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와 정당 관계자, 제주도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4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빈 방한하는 관계로 참석이 어려울 전망이다.

올해 추념식 슬로건은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이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가 제주4·3에서 비롯됐음을 알리고, 4·3의 아픈 역사가 품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기록물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세대에 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추념식은 엄숙한 추모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먼저 첼로 선율과 동박새 소리가 어우러진 추모 음악에 맞춰 묵념의 시간을 갖고, 수십 년 만에 가족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