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이름은’ 열기 뜨겁다...단체 관람 행렬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단체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제주도 의회와 교육청 등 다양한 단체가 영화를 관람하며 제주4·3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영화는 제주도민의 자발적 후원으로 제작되어 공동체 기억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감독 정지영)’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단체관람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전국 개봉한 ‘내 이름은’은 개봉 첫날부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단체관람에 나서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 대통령은 개봉 당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탠 수많은 후원자들의 이름이 채워진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서도 단체관람 열기가 식히지 않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도 15일 ‘내 이름은’을 단체로 관람하며 제주4·3의 의미를 새겼다.
제주도교육청도 15·16일 이틀에 걸쳐 본청, 직속기관, 제주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관람 행사를 가졌다.
제주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 회원 60여 명도 지난 22일 4·3 역사기행을 가진데 이어 같은 날 영화관을 찾아 ‘내 이름은’을 관람했다.
‘내 이름은’은 제주도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제작돼 지역의 기억이 공동체의 힘으로 완성된 영화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지켜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