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국민의힘 도당의 제주4·3 왜곡·폄훼 인사 공천 참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4·3을 왜곡·폄하한 이향을 지방선거 후보로 공천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분노를 표했다. 이향은 과거 극우 주장을 지지한 인물로, 이 공천은 국민의힘의 제주4·3 왜곡·폄하 태도가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에게 사과하고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9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주4·3을 왜곡·폄훼한 인사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로 단수 공천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제주4·3 왜곡·폄훼로 희생자와 유족 그리고 제주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인사를 단수 공천한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보며 참담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도당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이향을 단수 공천했다"며 "이향은 국민의힘 태영호 전 최고위원이 ‘제주4·3은 김일성과 남로당이 일으킨 공산폭동’ 망언으로 지탄받던 당시 태 전 최고위원을 옹호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극우의 주장이 담긴 '제주4·3사건이 폭동 반란인 이유' 등을 발언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천은 제주4·3에 대해 망발을 일삼은 인사를 주요 보직을 맡긴 윤석열 정부, 잊을만하면 나오는 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의 망언, 극우단체 망발 동조 등 국민의힘의 제주4·3 왜곡·폄훼 DNA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제라도 제주4·3 희생자와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