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영화 '내 이름은' 공직·유관기간 중심 관람 확산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공직사회와 유관기관 중심으로 단체 관람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 가치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제주도지사와 공무원, 유족회가 참여하고 제주도 및 제주4·3평화재단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영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았으며, 관람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도내 공직사회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단체 관람이 확산되고 있다.
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다.
개봉일인 지난 4월 15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유족회 관계자들이 함께 관람한 데 이어 도청 부서와 실무위원회 등으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공무원 노조 등에 관람을 권장하며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도 협력기관에 단체 관람을 요청하고, 유족 대상 무료 관람 지원을 통해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화 ‘내 이름은’은 공모 당선작으로 제주 전역에서 촬영됐으며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이 참여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초청 등으로 국제적 관심도 받고 있다.
제주도는 향후 행정시와 직속기관 등으로 관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인영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영화 ‘내 이름은’이 4·3의 아픔과 진실을 알리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직사회와 유족,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단체 관람을 통해 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전국과 세계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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