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재외제주인, 제주의 뿌리와 만나다
‘2026년 향토학교 대학생반’ 운영
국내외 재외제주인 청년들이 제주에 머물며 고향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한다.
제주도는 오는 7일까지 국내외 대학생 30명이 참가하는 ‘2026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향토학교는 청년 재외제주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북돋기 위해 1978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열려온 뿌리 찾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참가자는 미국, 일본, 호주, 필리핀 등 국외 10명과 국내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제주4·3평화기념관 방문과 전통 음식 만들기, 천연 감물염색, 전통시장 탐방 등 제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경험한다.
아울러 9.81파크 액티비티와 돌고래 요트 투어 등 제주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는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도는 오는 10월 재외도민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향토학교 임원반을 추가 운영해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향토학교가 청년 제주인들이 정체성을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외도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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