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 서귀포 공천포에 ‘순례자의 집’ 문 연다
성필립보생태마을, 180억원 투입 제주생태마을 조성
16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오전 11시 축복식 개최
매달 마지막 토요일 ‘제주4·3 희생자 추모 기도회’도
천주교 수원교구 황창연 신부가 제주4·3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공간을 서귀포 공천포에 마련한다. 황창연 신부가 운영하는 성필립보생태마을이 총공사비 180억원을 들여 조성한 ‘순례자의 집’을 오는 16일 개장하고,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제주4·3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성필립보생태마을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공천포에 마련된 순례자의 집에서 축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는 황창연 신부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순례자의 집 조성 배경과 향후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축복식은 천주교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비오 주교가 집전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순례자의 집은 총공사비 180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성필립보생태마을 측은 이 공간을 수익 창출을 위한 일반 숙박 시설이 아니라, 지난 30여 년간 생태마을 활동을 후원하고 함께해 온 국내외 후원자들을 위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황창연 신부와 성필립보생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