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4·3의 아픔을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채 살아가던 오씨는 2014년 4·3평화재단으로부터 "진뜨르 비행장(제주국제공항)에서 발굴된 유해 가운데 아버지 유해가 있는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 오씨는 한걸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