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오후 4시 제주소통협력센터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오는 4월 1일 오후 4시,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제주 4·3 당시 의료인들의 ‘생명 존중 정신’을 조명하는 ‘한걸음 더 4·3, 초청 특강 및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민의련의 ‘차별없는 의료 철학’과 야마나시현의 ‘공동체 의료’ 사례를 접목해 빈곤과 고립 등 환경적 요인을 개선하는 ‘사회적 처방’의 기틀 마련을 통해, 4·3 유족 및 고령 주민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지역 생태계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록향의료재단 백재중 이사장의 ‘제주4·3과 의료인들’을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2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영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을 좌장으로 한·일 의료인들이 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경을 넘는 대화’를 나누게 된다.
패널로는 양연준 의료연대 제주지부장, 변혜진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위원, 미우라 타쓰야 야마나시근로자의료협회 전 이사장, 엔도 다카시 전일본민의련 전 사무국차장 등 한·일 양국의 보건의료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관계자는 “4·3의 정신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한·일 의료계의 연대를 통해 4·3 유족과 지역 주민을 위한 따뜻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