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세계기록유산, '기억'을 넘어 세계적 가치 확산으로
세계가 인정한 4·3의 정신, 아카이브 기록관 건립 본격화
"제주4.3 평화와 인권의 가치, 세계적으로 확산해 나가야"
제주4·3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넘어 세계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가 됐다.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일깨운 과거사 해결의 모범 사례로서 제주4·3의 정신과 가치는 이제 인류 보편의 평화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그 의미를 확산하고 기억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현재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4·3아카이브 기록관 건립과 함께, 제주4·3의 정신과 가치를 다음 세대와 세계에 확산하는 일, 이른바 4·3의 전국화·세계화는 중요한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헤드라인제주>는 제주4·3의 세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록유산의 세계적 가치 확산’과 ‘기억의 전승 및 기록의 세계화’를 주제로 2회에 걸쳐 그 방향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제주4·3의 전국화·세계화는 2025년을 맞아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그해 4월 10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