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3일 우리는 제주 4·3 사건 78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 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제주 4·3은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비극이며,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역사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이 역사를 어떻게 미래로 이어갈 것인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해답은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4·3의 진실을 올바르게 배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 지역 학교와 연계한 4·3 평화·인권 교육 강화
▪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 체험형 역사교육 확대
▪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대 공감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일이며,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일입니다.
4·3의 아픔을 기억하는 교육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상처를 넘어 화해와 상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며 다시는 이 땅에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영령 앞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천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성인 / 서귀포시 표선면>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