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을 다룬 영화 '내 이름은'이 2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내 이름은'의 누적 관객은 13만 4075명이다.
'내 이름은'은 개봉 5일만인 지난 19일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독립.예술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흥행하고 있다.
개봉 당일인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영화를 관람한 뒤, 무대 앞에서 "국가 폭력에 의한 피해는 학살과 다름없다며 상속 재산이 있다면 자손 만대까지 민사적 책임을 물어야 하고 형사에 있어서도 공소 시효를 없애는 것이 옳다며 법률가이자 정치인으로서 평소의 철학과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또, "영화 '내 이름은'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많은 관람을 독려했다.
관람객들은 "다시는 반복되서는 안될 역사적 비극을 조명한다", "무거운 역사를 덤덤하게 현실과 이어지게 만들어낸 최고의 영화"라는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도 9점이 넘었다.
한편, 정지영 감독이 연출한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의 잃어버린 이름 속,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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