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ko
2026-04-30
한형진 기자
임문철 4.3평화재단 이사장이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발생한 미흡한 대응과 절차상 문제로 인해 유족과 도민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겼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분과위원회에 충분히 보고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향후 심의 절차 철저 준수, 진행 상황 투명 공유, 전문가 위원회 구성을 통한 보고서 완성을 약속했다. 추가진상조사보고서는 2027년 초 도민 공개 후 5월 완성할 계획이다.
임문철 4.3평화재단(이하 4.3재단) 이사장이 4.3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임문철 이사장은 30일(목) 오전 11시 4.3평화재단 회의실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1954년생인 임문철 이사장은 1983년 1월 사제 수품을 받은 이후 평생을 천주교 성직자로 살아왔다. 더불어 1990년대부터 4.3 진상규명 운동과 특별법 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한 인사로도 꼽힌다. ▲제주4.3위원회 위원(2000~2023) ▲제주4.3평화재단 이사(2008~2023)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임문철 이사장은 지난 3월 11일 오영훈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2028년 3월 10일까지 2년이다.
그는 취임 이후 언론과 만난 첫 공식 자리에서 가장 먼저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문제를 사과했다. 4.3재단은 지난해 6월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초안을 4.3분과위원회에 제출했다. 다만, 초안 작성 과정이 미흡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임문철 이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대응과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우려를 안
제주일보
ko
2026-04-30
좌동철 기자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발간 지연과 절차상 문제로 도민과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분과위원회 사전심의를 소홀히 해 신뢰성과 공정성에 우려를 초래했으며, 재단은 향후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히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보고서는 연말 집필을 마무리하고 내년 5월 발간될 예정이다.
연말에 집필 마무리...내년 초 국회 보고 이어 5월 보고서 발간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30일 제주4·3사건 추가진상조사보고서 발간이 차질을 빚은 것과 관련, 도민과 4·3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임 이사장은 이날 4·3평화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미흡한 대응과 절차상 문제로 도민과 유족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제주4·3평화재단은 추가진상조사 실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분과위원회 사전심의와 4·3위원회 심의·의결이라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하지만 보고서 작성과 진행 상황을 분과위원회에 시의성 있게 보고하지 못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우려를 초래하게 됐다”고 공개 사과에 나섰다.
정부는 2003년 4·3진상조사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 그런데 ‘피해 실태’ 위주로 제주4·3사건을 기술했고, 23년이 지나면서 보완해야 할 부문이 많았다.
정부는 제주4·3을 왜곡·폄훼하지 않도록 과거사 해결의 모범 백서가 될 추가진상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고, 이 사업은 4·3평화재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