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회장 김현주)는 제주4·3 추념일이 있는 4월을 맞아 역사 현장 기행과 영화 단체 관람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표선면 일대에서 열린 '작별하지 않는 4·3역사기행'은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회원 20여 명이 전문 해설사와 함께 새가름, 종서물, 한모살 등 표선 지역 4·3 유적지를 돌며 제주4·3의 역사를 현장에서 배웠다.
참꽃회는 역사기행에 이어 22일 영화 '내 이름은'도 단체 관람(60여 명)했다. 78년간 자신의 이름을 되찾으려 한 한 사람의 여정을 담은 이 영화를 통해 회원들은 각자의 삶과 이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주 회장은 “4·3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고 당시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4·3의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4·3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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