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제주교구는 지난 22일 제주4.3평화재단에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원불교 제주교구가 지난 3월 29일 4.3평화공원에서 봉행한 '제주4・3 희생영령 특별천도재'를 통해 신도들로부터 봉헌받은 기금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관산 우세관 제주교구장, 송산 이장권 교의회의장, 주타원 동현인 사무국장, 혜타원 양혜종 봉공회장, 무산 김성국 청운회장, 온타원 김원여 여성회장, 김원중 교무가 참석했다.
특히 원불교 제주교구는 지난 1996년부터 4.3희생자의 해원을 위한 특별천도재를 봉행해오고 있는 가운데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4.3희생자 추모를 위해 봉행 기금을 재단에 기탁해오고 있다.
우세관 교구장은 “이 기탁금이 4.3희생 영령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치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문철 4.3평화재단 이사장은 “매년 4.3희생자를 추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원불교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소중한 기탁금은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추모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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