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도민 희망 제주 만들 것”, 문성유 “상생 제주 노력”
불기 2570년(202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 본사 제주 관음사에는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이 대거 집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관음사 봉축법요식이 열린 24일 오전 8시 55분 전후로 위성곤·문성유·양윤녕 도지사 후보 뿐만 아니라 김광수·고의숙 교육감 후보도 현장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비례대표 후보들, 관음사가 속한 아라동을 선거구 민주당 정현철 후보,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등도 불자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문대림 국회의원도 법요식에 참여해 ‘관음사 제주4.3 추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각박하고 어려운 삶 속에서 부처님의 광명과 자비를 베풀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든 불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맙게 생각한다.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더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보살피는 일을 해 나가겠다. 도민들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제주는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도민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 도민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공명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 기간 동안 도민들을 만나면서 도민들의 삶을 공감하고 있다. 살기가 어렵다,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 절박한 부름에 귀 기울이면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도민들의 불편도 해소하기 위한 고민을 도민들과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는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은 따뜻한 자비와 그리고 지혜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서로 이해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더 나아가서는 갈등보다는 상생의 길로 나아가라는 메시지로 생각한다”면서 “지금 제주의 민생경제가 굉장히 어렵고 갈등도 적지 않다. 앞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고 함께 하는 제주, 상생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거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돌아다녀보면 밑바닥이 많이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제주 경제를 새로 바꿔서 도민들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삶의 현장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서 설명하고 소통하겠다. 도민 마음을 더욱 진정성 있게 움직이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